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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DevFest on Campus를 운영하고 나서 본문
2023년 12월 23일, GDSC 홍익, 동국, 숭실 세 학교의 챕터가 함께하여 DevFest on Campus라는 오프라인 네트워킹/세미나 세션을 열게 되었다. 강남 프로그래머스 공간에서 진행했다.
나는 기획팀원으로, Festa라는 사이트를 관리하는 역할을 했다. Festa는 이런 행사?들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하는 사이트인데, 다른 DevFest들이나 컨퍼런스 행사들도 많이 있는듯 하다.Festa에 올라갈 글의 내용을 정리하고 작성했고, 참가자 명단을 스프레드시트에 항목별로 정리하는 작업이었다. 현장에 가서는 정리해둔 스프레드시트와 함께 입장하시는 분들 입장 체크를 도와드리고, 명찰이나 스티커 등을 배부했다.
준비 및 입장
오픈하기 전에는 10시까지? 모여서 입장을 준비했다. 노트북 등을 세팅하고, 산타 모자도 쓰고(..) 데브페스트 굿즈 티셔츠도 입었다. (난 니트 위에 입을 수가 없어서 망토처럼 두르고 있기만 했다 ㅎ)
사실 입장자 받는 건 할일이 거의 없었기에 다이소에서 물품을 사오고, 세팅하는 일도 조금씩 했다. 생각보다 준비할 것들이 많이 없어서 좀 널널했었다. 전날 밤을 새고 간거라 잠들디 않기 위해 계속 돌아다니며 잠을 깨려고 노력했다. 입장은 Festa에서 구매한 티켓의 QR을 찍음으로 인증할 수 있다. QR 찍는 것도 Festa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이후 신청하신 내용을 기반으로 네트워킹 세션에 대한 소개도 진행한다. 네트워킹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세미나실로 안내해드린다.
1.
세미나는 총 5분의 연사자님들이 계시며,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진행하셨다. 개인적으로 듣고 싶었던 발표도 있는데 못들었다는게 살짝 아쉽긴 하다.. (특히 노션 강의는 여러번 열렸음에도 한번도 못들었다는게 한이다.)
반대편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트리 만들기 코드잼을 진행했다. 코드잼이라는걸 처음 보기도 했고, 트리를 만든다고 할 때 어떻게 만들지 머릿속으로 쉽게 구상되지 않았다. GPT한테 물어봤을 때도 그냥 단순한 삼각형 모양의 트리만 만들어줬었다. 막상 참여자분들이 만드시는 걸 보는데 트리가 움직이기도 하고, 장식들도 되게 잘 들어가 있었어서 신기했다. 코드잼 시간때는 늦게 입장하시는 분들 체크해야 해서 참여하지 못했지만, 시간만 됐다면 한번쯤 해봤을것 같다.
2.
세미나는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코드잼이 마무리된 후에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각자 본인 PR할 수 있는 포스터, 혹은 슬라이드를 미리 만들어서 자기 자신을 소개하거나 서비스, 프로젝트 등을 소개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각자 명함을 만들어서 사람들끼리 교환할 수도 있고, 맘에 드는 분 부스에 투표할 수도 있는 시스템이었다. 개인적으로 많은 분들이랑 인사할수도 있었고, 진짜 배포된 서비스들을 보며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한 것과 다르게 고수분들이 많아서 영감을 얻을만한 부분도 많았다고 느껴진다.
나는 본인 소개를 목적으로 포스터를 꾸몄다. SNS 아이디나 깃허브 계정, 백준 계정 등을 큼지막하게 적어놓았었다. 명함도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어서 다른 분들과 교환했다. (행운의 편지도 만들어서 돌리긴 했다 ㅋㅋ) 네트워킹까지 마무리하고 정리하니 럭키드로우와 폐회사까지 끝나고 마무리되었다. 이후 비어 네트워킹 세션을 가볍게 가지기도 했다.
3.
진행하기 전에는 정말 많은 걱정이었다. 가장 편해보이는 일을 맡게 되어서, 뭔가 일을 제대로 한거 같지도 않고.. 계속해서 기획안이나 타임 테이블 등을 훑어보며 할 일을 찾아봤지만 다 업무가 분배된 상황이어서 딱히 맡을 일은 없었다. 그래서 최대한 소통과 공유의 가치에 초점을 두어 공유할 부분이 있으면 톡방에 올리고, 작업 상 필요한 부분이 있을거 같으면 미리미리 멘션하여 정보를 요청하고 전달했다.
일적으로 성장했다기 보다는 처음 보는 다른 학교 분들과 협업했다는 점에서 큰 경험이지 않나 싶다. 맨날 학교 안에서만 활동하고 일하다가 더 큰 무대에서 업무를 진행하려다보니 어색한 부분도 분명 있었지만, 다른 학교 분들과 소통하는 것도 재밌고 얻어갈 것도 많다고 느껴졌다. 앞으로도 이런 네트워킹 세션이 많았으면 좋겠다. 별로 멀지 않은 학교들이기도 하고, 지속적으로 만나서 교류하는 과정에서 또 얻어갈만한 것도 있지 않나 싶다. 한번만 만나고 끝나는 인연이 아니라, 계속 만나는 소중한 인연들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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