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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자유공간/중앙 회의실 (5)
BE THE DEVELOPER
22년 인생 중 가장 기억에 남을 해. 1년이라는 어떻게 보면 길수도 있는 시간이 매우 짧게 느껴질 만큼 바쁘게 살았던 한 해이다. 정말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여러 단체에 속해보기도 했다. 어느 정도 내 성격이라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생기며 “이혁”이라는 존재에 확신을 갖게 해주었다. 달력에 빼곡히 찬 일정들은 얼마나 바쁘게 살았는가를 보여준다. 물론 ‘바쁘게 살다‘와 ’열심히 산다‘는건 다른 의미이다. 바쁘게는 살았지만 열심히는 살지 않았던 해, 그럼에도 생각의 깊이가 달라지고 한층 성장했다는 느낌이 드는 한 해였다. 그런 점에서 월별로 어떤 일들이 있었나 달력을 보며 회상해보려 한다.1월 & 2월: 여행, 신입생 맞이 준비#백준 #여행 #독서 1월에는 여행을 많이 다녀왔다. 1학년이 끝나고 한해동안 ..
2023년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해였을까. 2023년을 돌아보기 전에 먼저 2022년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를 먼저 적고 싶다.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할지는 모르겠지만, 한 해를 정리하며 지난 시간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시각화하여 보고 싶다. 2022년은, 지금은 그렇게 느끼지 않지만 당시에는 최악의 해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갓 대학에 들어온 새내기가 견디기에는 쉽지 않은 일들이 많았고, 1년동안 성격의 변화가 가장 컸던 해이다. 지금와서보면 긍정적으로 작용했기에 괜찮지만 당시에는 빨리 모든게 지나가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임했던 듯하다. 크게 성장을 이뤄낸 부분은 아무래도 인간관계가 아닐까 싶다.(물론 후술하겠지만 이 부분은 2023년도에 더 폭이 크다고 생각한다..
이 중앙 회의실 카테고리는 내가 운영진 활동을 하며 깨달은 점을, 일기나 독백의 형식으로 정리하는 곳이다. 사실 이 글도 처음 작성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서야 이걸 정리하고 올린다니 조금 웃기긴 하다. 전반적으로 이혁이라는 사람이 이 시기에는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위주로 정리할 듯 하다. 작성 시작일은 2023년 11월 3일이다. 처음 커뮤니티와 경기장의 비유를 떠올리게 된건, 작년 GDSC 소모임 중 하나인 듣말쓰에서 들었던 발표에서부터이다. 말그대로 커뮤니티는 경기장과 같다. 경기장 겉에 있으면 그 내부에서 함께 할 수 없고, 그라운드에 뛰어들어야만 함께할 수 있다. GDSC 역시 커뮤니티의 목적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학회로 등록되어있고 누구나 동아리로 인식하지만 운영 목..
인생 첫 해커톤 그동안 내가 해커톤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던걸까? 내 성격상 해커톤이 눈앞에 열리는데 참여를 안할리는 없다. 그런데 당장 GDSC에서 연합으로 해커톤을 연다니, 이건 당장 참여해야 할 일이다. 이번 GDSC 연합 눈꽃톤은 동국대, 이화여대, 숭실대, 홍익대 GDSC가 연합으로 무박 2일로 해커톤을 진행했다. 해커톤 오거나이저로도 참여할 수 있었지만, 해커톤처럼 대회는 웬만해선 운영보단 참여가 하고 싶다. 비슷하게 SUAPC에서도 내가 문제를 출제할 수 있겠지만, 당장은 문제를 출제할 생각이 없다. (물론 이번에는 일정상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쳐도 내가 SUAPC에 문제를 출제할 레벨이 아니다.) 사실 진짜 쉽지 않은 일정이다. 이미 프로젝트를 2개 진행하고 있고, 거기에 일주일이라는 기간 ..
2023년 12월 23일, GDSC 홍익, 동국, 숭실 세 학교의 챕터가 함께하여 DevFest on Campus라는 오프라인 네트워킹/세미나 세션을 열게 되었다. 강남 프로그래머스 공간에서 진행했다. 나는 기획팀원으로, Festa라는 사이트를 관리하는 역할을 했다. Festa는 이런 행사?들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하는 사이트인데, 다른 DevFest들이나 컨퍼런스 행사들도 많이 있는듯 하다.Festa에 올라갈 글의 내용을 정리하고 작성했고, 참가자 명단을 스프레드시트에 항목별로 정리하는 작업이었다. 현장에 가서는 정리해둔 스프레드시트와 함께 입장하시는 분들 입장 체크를 도와드리고, 명찰이나 스티커 등을 배부했다. 준비 및 입장 오픈하기 전에는 10시까지? 모여서 입장을 준비했다. 노트북 등을 세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