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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SC 공간/프로젝트 트랙

MIL: 프로젝트 트랙 12월 회고록

미역굳 2024. 1. 1. 00:45

12월 한 달 동안은 시험기간이 있었기에 많은 강의를 들을 필요는 없었다. 다만 종강 이후 침대와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강의들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있다. 11월을 마무리하며, 다음 달에는 커리큘럼 외의 강의들도 수강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커리큘럼과 함께 돌아보려 한다.

코드잇

저번에도 설명했지만 프로젝트 트랙은 GDSC Hongik과 코드잇이 제휴를 맺어, 강의권을 통해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코드잇 홈페이지 사진

코드잇에서는 우리뿐 아니라 다른 단체들과도 많이 제휴를 맺어 홍보를 하고 있는 듯하다. 인프런 같은 강의 사이트인데, 직접 코드를 입력해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강의 퀄리티는 부족하다고 느낀 적이 없고, 실제로 코드를 입력해보며 꽤나 성장한 부분이 있었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 생각이 든다.

Round3

React로 데이터 다루기

 

저번 시험 기간 전부터 이어진 분량이다. 리액트의 핵심 내용들인 useEffect나 useRef 등을 배우고, 정말 데이터를 다루는데 필요한 배열 메소드들도 배운다. 인프런에서 들었던 강의 내용들에 비해 확실히 개념적으로 좀더 배운 느낌이 들긴했다.

 

페이지 관련해서도, 원래는 페이지네이션을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고 있었는데, 마침 이 내용을 궁금해하자마자 다뤄서 추후 프로젝트에서 다룰 수 있게 되었다. 꽤나 실용적인 내용이라 생각이 든다.

 

전역 상태를 관리하는 것도 배우긴 했으나, 이는 관련 라이브러리가 충분히 많이 있는걸로 알고 있어서(Redux, Recoil 등) 내용을 직접 써먹을 일은 별로 없어 보인다.

2차 팀빌딩

기존 1차 팀에서는 같은 프론트엔드 파트끼리만 팀을 매칭하여, 같이 으쌰으쌰하여 공부하도록 했으나 2차는 협업과 디자인에 대해서 배우고,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는 등의 커리큘럼이 준비되어있다. 1차 때는 정말 공부를 해야했었기에 팀원들과 소통할 일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다보니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괜찮다고 느껴진다.

 

2차 팀빌딩 당일에 늦게 참여해서 내가 팀장을 맡게 되었다. 팀장이 하는 일이 딱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는 입장에서, 프로젝트 경험이 아예 제로가 아니기에 이런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봄직 하다고 느껴진다.

Round4

React로 웹 사이트 만들기, React 프로젝트: MBTI별 좋아하는 컬러
[디자인 스프린트] UI 디자인 기초, Figma로 시작하는 UI 디자인

 

라운드4는 기간이 긴 만큼 강의도 많다. 아직 다 수강하지는 못했지만, 디자인 스프린트는 완료했다. 처음에 먼저 “Figma로 시작하는 UI 디자인”을 들었더니, 조금 놀란 부분은 내가 모르는 내용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었다. 어느정도 피그마를 꽤 알고 잘 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기초 내용이 아니라 오히려 배울 내용이 많다는 점에서 열심히 수강했다. 사실 “UI 디자인 기초”를 먼저 들어야 피그마에 대한 기초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거의 다 아는 내용이긴 해서 빨리 넘기듯이 들었다.

피그마 실습을 할 수 있는 파일도 제공해준다.

 

“React로 웹 사이트 만들기” 강의에서는 그동안 도대체 어떻게 하는 지 궁금했던 페이지 이동에 대해서 배운다. 아직 다 마무리한 내용은 아니지만 React Router에 관한 내용이던데, 빠른 시일 내에 수강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React 프로젝트: MBTI별 좋아하는 컬러”는 강의 없이 정말 프로젝트 하나를 만들도록 한다. 사실 답을 보고 클론코딩이 가능한 부분이라 과제 제출은 이런 식으로 진행하겠지만, 추후에 다시 만들어서 연습하고 싶다는 생각은 든다.

솔루션 챌린지

겨울방학동안 구글에서 주최하는 대회인 솔루션 챌린지를, 프로젝트 트랙을 하는 김에 팀원들과 함께 나가기로 했다. 구글 기술을 사용해야 가산점이 붙고, 유엔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시한 17가지 주제 중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주제를 정하는건 일사천리로 진행하였으나,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구글 기술이다. 대부분의 수상작을 보았을 때 앱으로 개발한 경우가 많은데, 구글의 대표적인 앱 개발 기술인 Flutter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 기술인 TensorFlow를 이용한 프로젝트도 다수 보였다.

 

아무래도 대회를 나가는김에 좋은 성과를 가져오고 싶다는 생각도 있고, 프로젝트의 주제가 괜찮다는 생각에 프론트엔드에서는 Flutter를 공부하고, 백엔드에서 TensorFlow를 공부하여 적용하는 방향으로 생각 중이다. 이렇다면 프론트엔드는 커리큘럼을 통해 배운 리액트의 내용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사실 나는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에 공부하는 차원에서 괜찮다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동안 팀원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진행해야겠다.

결론

12월 한 달이 너무 바쁘면서도, 의지가 많이 떨어진 상태로 살았던지라 많은 걸 이뤄내진 못한 듯하다. 이제는 휴학도 하고, 새해를 맞아 다시 열심히 살아보려 한다. 어쩌다보니 1월 초에는 동시에 프로젝트를 3개 진행하게 됐는데, 아직 실력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걸 알기에 최대한 실력을 키우는 쪽에 초점을 두고 공부하려고 한다.

 

시간이 많아지는만큼 그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좀더 계획적으로, 팀원들과 화이팅하며 진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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