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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공간/프로젝트 트랙 1기

MIL: 프로젝트 트랙 11월 회고록

미역굳 2023. 11. 30. 20:10

프로젝트 트랙을 시작한지 벌써 1달째 되는 날이다.

 

1달 간 프론트엔드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며, 중간고사 전 마지막 커리큘럼이 끝나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프로젝트 트랙이란?

 

이번 학기부터 GDSC Hongik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컨텐츠.

 

프론트엔드 8명, 백엔드 8명과 함께 코드잇의 지원을 받아 시작하게 된 컨텐츠이다.

 

코드잇은 인프런, 유데미 같이 동영상 강의를 제공해주는 플랫폼이다. 사실 다른 플랫폼들과의 차이점이 있긴한데, 바로 코드를 사이트 내에서 직접 입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플랫폼에서도 코드 입력할 수 있나? 잘 모르겠지만 여태까지 이를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걸)

 

대충 홍보는 여기까지 하고..

(사실 홍보를 이렇게 한다고 내가 직접 얻는 것은 없다.. 그래도 운영진 중 한 명으로써 이런 기회를 받을 수 있게 해줬음에 감사할 따름)

 

 

로드맵 소개

프론트엔드는 "JavaScript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는 로드맵을 기준으로 따라간다. 타입스크립트나 Styled Component 등 꽤나 구성이 알차서 시작하는 단계인 나한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프로젝트 트랙 커리큘럼 상에는 없지만 타입스크립트 강의는 꼭 듣고 싶긴하다.

 

1주차

프로그래밍 핵심 개념 in JavaScript,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in JavaScript

 

처음 시작했을 때는 코드잇 자체가 익숙하지도 않고 어색했었는데, 코드를 직접 칠 수 있다는 부분이 매력적이었다. 기초 문법임에도 직접 쳐볼 기회가 많이 없었기에 문제를 풀 때마다 헷갈렸다.. 이미 다 알고있던 기초 내용이긴 하지만 앞으로 수강할 험난한 강의들을 이겨내기 위한 초석이라 생각하며 수강했다. 정리할 내용도 딱히 없었던 듯.

 

근데 진짜 내용 자체는 이미 다른 강의들에서 배운 내용이라 얻어갈 건 많이 없었다. 자바스크립트를 어느정도 해 본 사람이라면 굳이 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싶기도.. 집중해서 듣기는 했지만 나중에 가끔 기억 안날 때만 찾아봐도 될 정도의 내용이었다.

 

나 정도 레벨의 학생이라면 굳이 안들어도 될듯. 데이터 강의는 그래도 나름 들을만 했지만 개념 내용은 건너 뛰어도 되겠다는 생각이었다.

 

2주차

인터랙티브 자바스크립트

 

가장 기억에 남고 재밌던 내용이었다. 예전에 들었던 압축 강의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용한 내용을 많이 다루지 않고 리액트로 넘어갔어서 몰랐던 내용들이 많았다. 물론 공부를 마친 지금도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꽤 유용한 내용들인듯.. 흥미롭게 수강했다.

 

약간 Vanila JS로 코드를 짠다면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이 많아보인다. 리액트로 코드를 짤 때는 굳이 안써도 되지 않을까 싶던 코드들이 많이 보인다. 그래도 알아두어야 할 필요는 있는..

 

표 사진으로 알아두어야 할 프로퍼티나 메소드들을 알려주기도 해서 정리해둔 내용을 두고두고 참고해볼만 하다.

 

3주차

모던 자바스크립트, 자바스크립트 웹 개발 기본기

 

가장 힘들었던 주.. 사실 아직 5주차를 마무리하지는 못해서 얼마나 힘들지 모르겠지만 진짜 쉽지 않았다. 강의 분량이 많았기도 했고, 따로 할일들이 너무 많았었다.. 살짝 강의가 딜레이된 건 비밀.. 그래도 최대한 꼼꼼히 하기 위해 노력했다. 내용 자체가 재미없지는 않았어서 열심히 듣기는 했다. (다만 강의가 많았을 뿐..)

 

그래도 내용 자체는 유용했다. 예전에 단순히 코드만 치면서 이해 못했던 부분을 알려주기도 하는 등 간지러운 부분을 잘 긁어주었다(?). 응용하기 좋아보이기도..

 

웹 통신 전반적인 내용은 특히 그동안 잘 이해하지 못했던 비동기 관련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도와줬다.

 

4주차

React로 웹 개발하기

 

코드를 칠 일이 가장 많았다. 리액트 기초 내용이라 어렵지는 않았지만 직접 쳐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좋았다. 자바스크립트보다 코드도 좀더 쉽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진짜 빠르게 후딱 듣느라 놓친 내용이 많을거 같아서 아쉽다는 생각도 든다. 코드는 나중에 정독하면서 이해해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Round2 과제를 제출했는데 피드백으로 EOL 관련해서 받게 되었다. 프리티어와 린트에 관해서는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좀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느껴졌다.

 

5주차

React로 데이터 다루기

 

5주차는 아직 마무리되지는 않았다. 근데 분량을 보니 상당하다.. 전 주차에 피드백 받은 부분 중 하나인 프리티어를 강의에서 세팅했다. 확실히 저장할 때마다 코드가 정리되니 편하긴 하다.

 

그리고 강의가 점점 실전에 가까워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주의할 점이나 에러 처리 등 실제 개발하면서 겪을만한 문제들을 알려주니 나중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다. 가장 기대 중인 강의..

 

하지만 시험 기간 직전이다보니 이 내용을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다는게 참 아쉽다. 나중에라도 복습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기도 하고, 꼭 마스터하고 싶은 파트이다.

 

결론

매번 강의를 들었다하면 적당히 듣다가 던지기 마련이었는데, 확실히 책임이 생기니까 끝까지 들을 수 있었다. 코드잇 자체에서 코드를 입력하고 채점할 수 있다는게, 많은 경험을 준다는 생각도 든다. 로드맵 이외의 강의들도 수강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그럴 시간이 없다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좋은 기회이니만큼 더 확실하게 붙잡고 싶다. 요새 그래도 실력이 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긴해서 이 감각 놓치지 않기위해 더 꾸준히 해야할듯 하다. 다음 달에는 시험기간이라 MIL에 어떤 내용이 들어갈 지 모르겠지만 블로그 글도 꾸준히 써볼 계획이다.

 

강의를 모두 수강하면 이런 수료증도 준다. 꽤나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소장욕 생김..